[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화력을 제대로 선보이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항정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기분좋은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21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태국과 맞대결에서 4-0으로 이겼다.
한국은 2승(승점6)으로 조 1위를 지켰다. 1차전 쿠웨이트를 상대로 9골을 넣은 뒤 태국을 상대로도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두 경기 합해 13득점을 올리며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페루의 A매치 평가전이 열렸다. 후반 한국 홍현석이 교체 출전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b52ebe7c2ebb5.jpg)
'황선홍호'는 이날 승리로 남아있는 조별리그 최종전(24일 바레인)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 진출도 확정했다.
한국은 전반 15분 홍현석(헨트)이 헤더로 태국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넣은 한국은 공격 고삐를 바짝 댕겼다.
추가골도 이른 시간 나왔다. 전반 20분 안재준(부천)이 두 번째 골 주인공이 됐다.
전반 39분에는 엄원상(울산)이, 전반 추가 시간에는 이재익(서울 이랜드)가 골맛을 봤다.
이날 오후 항저우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PSG)는 출전하지 않고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팀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