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19명이 입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입국은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라오스 싸이세타시 간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 3월과 8월에 이은 세 번째 입국이다.
계절근로자들은 범죄예방‧이탈방지 사전교육, 기본 언어교육을 받은 뒤 농가에 투입된다.

지역 내 애호박, 대파, 버섯 등 시설하우스 농가에 배정돼 일손을 돕는다.
이용원 시 농정기획팀장은 “농촌 고령화 현상 심화와 농자재‧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최대 5개월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라오스 싸이세타시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2월엔 필리핀 산타리타시와도 협약을 맺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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