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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일반인 대상 여객선 반값 이용료 지원한다


내달 4일부터 청산, 여서도, 노화, 소안, 보길 방문 일반인 대상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의 여객선 이용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내달 4일부터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완도군민을 제외한 일반인으로 청산도와 청산 여서도, 노화, 소안, 보길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은 여객선 이용료의 반값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 완도군이 내달 4일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섬 여객선 운임을 지원한다 [사진=완도군]
전라남도 완도군이 내달 4일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섬 여객선 운임을 지원한다 [사진=완도군]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장애인 할인 등을 받는 경우는 할인율 우선 적용 후 운임의 반값을 지원한다. 단, 터미널 이용료나 차량 운임은 적용되지 않으며 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 종료된다.

지난해 사업비는 1억 300만 원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여서도와 노화, 소안, 보길도 방문객 2만9,148명에게 여객선 이용료를 지원했다.

올해 사업비는 4억 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억 원이 증가했고, 기존에 지원했던 4개 섬에서 청산도를 추가하여 장기간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완도읍과 청산도, 보길도 등에서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진행돼 해당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여객선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우철 군수는 “여객선 이용료 지원 사업이 관광객의 부담을 완화하고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선사와 협의 및 지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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