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충주시 한 야산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5분께 충주시 엄정면 추평리의 한 야산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이 야산에서 작업 중이던 산림조합 직원들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충주시의 한 야산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ac89a1af1c9474.jpg)
발견 당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 인근에서 함께 발견된 소지품 등을 미뤄볼 때 해당 시신은 지난 7월 31일 실종신고가 접수된 90대 치매노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