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현직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포시의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현직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포시의원이 20일 오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https://image.inews24.com/v1/5908c3df6af482.jpg)
20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포시의회 소속 A(47)의원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김포시 양촌읍 길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의원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었고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의원의 아내는 전날 오후 8시 23분쯤 "남편이 사라졌다"며 112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의원은 지난 18일 제주도로 의정 연수를 떠났다가 혼자서 먼저 복귀한 뒤 가족에게 "미안하다" 등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포시의원이 20일 오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7cfb1d0042b2d4.jpg)
경찰은 A의원이 인근 지식산업센터 건물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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