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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 단위 친환경 인증제도 도입한다


오세훈 서울시장, 미국 관련 평가인증기관 찾아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가 기존 건물단위 평가인증제도에 이어 국내 최초로 지역단위 도시개발에 대한 친환경․저탄소 평가인증제도 도입에 나선다.

오세훈 시장은 1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세계무역센터 단지(WTC Campus)’를 둘러보고 USGBC(미국그린빌딩협회)와 ‘서울시 친환경 도시개발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SGBC는 LEED(친환경 평가인증체계)를 개발, 운영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이다. 재 국내에서 건물단위 인증에도 널리 적용되고 있는 LEED BD+C(Building+Construction) 뿐만 아니라 지역단위 인증을 위한 LEED ND(Neighborhood Development) 체계도 구축하고 있는 평가인증 기관이다.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도시 내 탄소배출량 저감과 지탱가능성 확보를 위한 개발사업에 대해 G-SEED(녹색건축인증), ZEB(제로에너지빌딩 인증) 등의 국내 평가 인증제도를 활용해 건물 단위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블럭이나 지역 차원의 종합적 친환경 계획수립을 유도할 수 있는 제도는 마련되지 않아 관련 제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공인된 LEED를 기반으로 지역개발 수준의 넓은 범위에 대한 개발사업 계획을 평가・인증 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업무, 교통, 상업, 문화시설 등 복합용도의 대단위 친환경 도심 개발사업 사례인 ‘세계무역센터 단지(WTC Campus)’를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살펴봤다.

USGBC(미국그린빌딩협회) 피터 템플턴 회장(Peter Templeton, CEO)과 면담을 통해 ‘서울형 지역단위 도시개발 친환경․저탄소 평가인증체계’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기존 건물 단위 평가인증을 넘어 지역 차원의 개발사업 관리 와 평가인증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USGBC와 협력을 통해 서울의 특성에 적합한 지역단위 친환경․저탄소 평가인증체계(가칭, ‘LEED ND SEOUL’)를 함께 개발, 추진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최근 기후위기 상황에서 지탱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유도하는 지역단위 평가인증제도 도입이 도시의 탄소중립 달성과 도시의 회복탄력성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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