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증평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이재영 군수의 적극적인 행보도 한 몫 했다는 후문이다. 이 군수는 행정안전부 2차 심사 시 직접 발표에 나섰고, 수차례 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사업 반영 요청과 지역구 국회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 추진 의지를 알렸다.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부처별 사업의 한계를 넘어 지역 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군은 초중지구 우수관거를 정비하고 펌프장 및 유수지 신설, 연천·송산·자양 소하천을 정비해 상습 침수를 해소할 계획이다.
증평소방서 주변 송산교는 가설된 지 45년이 넘었고, 호우 시 하천수가 월류되는 등 재해 위험이 높아 철거 후 재가설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재해위험지역의 재해 요소를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정비해 안전한 증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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