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순창군,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 늘린다


22일까지 생분해성 멀칭비닐 수요 조사 실시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순창군이 내년도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 지원 사업을 늘리기로 했다.

순창군은 이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재배품목과 사업량 등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생분해성 멀칭비닐로 재배하고 있는 고구마밭 [사진=순창군 ]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비닐’은 작물 수확 후 토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으로, 폐기물 발생에 따른 영농폐기물 처리비용을 줄여주고, 자연분해로 폐비닐을 따로 수거할 필요가 없다.

순창군은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생분해성 멀칭 필름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현재까지 연간 60여농가, 20ha의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기존 필름 대비 3배 이상 가격이 비싸고, 오랫동안 관행적으로 영농활동을 해온 농가의 인식 부족 등의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군은 전략 작목(고추, 콩, 고구마 등)육성을 위해 보조율을 높이고 사업량을 대폭 늘려 친환경 농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수요 조사는 농업 경영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 법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해당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업인들에게 생분해성 멀칭 필름 지원사업을 확대해, 폐비닐 발생량 및 처리 비용을 절감 등 친환경 농업을 확대할 방침”이라며“앞으로도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순창군,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 늘린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