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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CPI에 안도…반도체·2차전지 대형주 강세


종목장세 돌입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증시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안도감에 상승 랠리를 보였다. 최근 급등한 유가에도 물가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로 나오면서 시장이 안도했다. 전일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6일만에 반등하면서 반도체주가 동반 상승했고 2차전지 대형주, 엔터주 등도 강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19포인트(1.51%) 상승한 2572.89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조213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046억원, 515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신한지주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 3% 이상 강세를 보였고 삼성SDI,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2차전지 관련주도 2~4%대로 상승했다. 네이버, 삼성바비오로직스, KB금융, 카카오 등도 1% 이상 올랐다.

업종별로 운수창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은 상승한 반면 종이목재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6.75포인트(1.90%) 상승한 899.4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0억원, 937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45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DX가 7% 급등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 JYP엔터, HPSP 등도 4~5%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이 3% 이상 상승했고, 에코프로는 소폭 오르며 90만원대를 재탈환했다. 반면 루닛, 펄어비스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반도체, IT하드웨어, 기계장비 등은 오른 반면 출판매체, 디지털, 음식료담배는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3원(0.32%) 하락한 1325.7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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