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역대 최고 수준의 임금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지난 8월 23일 현대자동차 노조가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해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노조]](https://image.inews24.com/v1/4779097dcccc3e.jpg)
현대차 노사는 12일 이동석 부사장,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23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본급 인상액과 성과급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기본급 11만1천원 인상, 경영성과금 400%+1천50만원, 주식 15주, 재래상품권 25만원 등이다. 하계 휴가비는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리고, 주간 연속 2교대 제도 포인트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번 타결로 오는 13~14일 이틀간 사업장에서 이뤄질 뻔한 부분파업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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