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서울시가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9일 서울시와 유관기관에 따르면 시는 최근 최근 경기도와 인천시, 코레일 등과 함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일정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환승·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노인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권도 함께 논의 중이다.
대중교통 무제한 통합 정기권 금액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대략 월 5만~7만 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통합 정기권이 도입되면 수도권 지역에 살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교통비가 일정 부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최종 조율을 거쳐 오는 11일 구체적인 가격과 도입 시기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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