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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린이는 '장병 적금'…금리 높은 곳 어디?


조건 없이 5%는 기본…우대금리 최대 1.0%p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직업 군인이거나 군입대를 앞둔 청년이라면 장병 적금에 주목할 때다. 현역 군 복무 기간만큼만 유지해도 5% 금리를 받는다. 직업 군인을 위한 고금리 적금도 쏠쏠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장병내일준비적금'은 15개월 이상 만기 기준 연 최고 6.0%다. 현역 육군 복무기간인 18개월만 유지해도 최소 5%의 금리를 챙길 수 있고 자동이체와 체크카드 사용 등의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1.0%포인트(p)의 금리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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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하나은행 최고 5.70% △국민·농협은행 최고 5.5% △신한은행 최고 5.20% △부산·경남 최고 5.10% 순이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복무기간 동안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병역의무복무자 맞춤 고금리 적금이다. 1년 3개월 이상 만기 시 5%를 주고, 은행별 조건에 따른 우대금리도 챙길 수 있다. 납임금은 모든 은행에서 월 20만원 이내지만, 두 은행까지 복수가입도 가능하다.

매월 40만원 납입 시 원금 720만원에 은행 이자와 국가 지원금 등의 혜택을 더하면 18개월 만기 시 1천만원이 넘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 장병들에게 인기다.

가입 대상은 현역병과 상근예비역·의무경찰·해양의무경찰·의무소방대원·사회복무요원 등으로, 잔여 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고, 가입 시에는 소속기관(국방부·병무청·경찰청·해양경찰청·소방청)으로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직업군인이라면 하나은행의 '평생군인적금' 가입 시 만기 1년 기준 연 최고 5.7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의 '군인행복적금'도 연 최고 5.60%를 적용한다. 기본금리가 각각 1.75%, 2.10%로 낮지만, 은행 계좌로 급여 이체 실적만 있어도 2.0%p 우대금리를 받는다.

군 간부라면 농협은행의 연 최고 6.80%의 '진짜사나이 적금'도 있다. 간부후보생과 보충역도 가입 가능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사회초년생인 군 장병의 경우 적금을 시작으로 주거래은행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많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을 위한 우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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