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학연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의체를 구성하고 분야별 초거대 AI 확산을 위해 데이터 70종을 발굴하는 등 AI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초거대 인공지능의 전산업으로의 확산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협의체인 'AI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의 발족식을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글로벌 디지털 혁신 네트워크 출범식' 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https://image.inews24.com/v1/437554505ad909.jpg)
주요 산업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AI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는 각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확산‧융합 동향을 공유하고 양질의 인공지능 데이터가 적시 공급이 필요한 분야를 신속히 발굴하기 위해 결성됐다.
AI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는 10대 전략 분야별로 각 1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해당 전략 분야는 산업과 정부 정책을 기반으로 전략 분야 후보를 구성한다. 이어 델파이 조사를 통해 시장 수요·파급효과, 구축‧공개 가능성, 기술 선도성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선정됐다.
10대 전략분야는 △법률 △의료 △교육 △지능행정 △교통·물류 △제조·로보틱스 △콘텐츠 △재난·안전·환경 △국방 △농림축수산 등이다.
이날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장소원 국립국어원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10대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각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기업용 경량형 언어모델(sLLM)을 개발한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가 초거대 인공지능의 기술발전과 상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고 과기정통부는 초거대AI 중심으로의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초거대 인공지능 데이터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발족한 'AI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는 분야별 회의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현장의 인공지능 데이터 수요를 확인하고, 인공지능의 전산업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기정통부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초거대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과제를 분야별로 5~10종 발굴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인공지능은 경제‧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혁신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산‧학‧연 각계각층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정부 지원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신속히 정책에 반영하여 전분야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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