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시립아동병원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7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시 아동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의 착수 보고와 참석자들 간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아동의 생애주기에 맞는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료 기반시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시립아동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립아동병원은 아동의료에 대한 공공보건의료체계 거점병원과 아동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안전망 구축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립아동병원 건립 타당성을 조사하고 부산의 실정에 맞는 최적의 건립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 추진된다.
용역을 통해 타당성이 확보되면 부산시는 중앙정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오는 2026년 하반기 착공, 2028년에 개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확충과 함께 시립아동병원 건립으로 우리 부산을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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