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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 추석 대비 화재안전대책 추진


화재 안전 수칙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집중 홍보

[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내달 27일까지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과 불시점검 강화 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가 화재 안전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도]

우선 내달 15일까지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과 같은 도내 다중이용시설 6939곳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등 유지관리 상태와 비상구 폐쇄·훼손 행위,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를 확인한다.

또 전통시장 137곳의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요양원과 요양병원 1366곳에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소화설비 등 중요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 시설 2084곳을 대상으로 소방관서장 화재안전 현장 방문지도를 실시하고, 물류창고와 허브터미널 등 택배 집하 시설에 화재 예방 순찰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2차로 진행하는 화재예방 및 홍보 기간에는 화재 안전 수칙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을 집중적으로 전파하는 데 주력한다.

의용소방대와 봉사단인 119수호천사 등을 활용해 역사와 터미널 등에 화재 예방 캠페인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하는 외국인 노동자 근무 공장에는 안전관리를 당부한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추석 명절에 따른 나들이객이 증가로 부주의에 의한 주거시설 화재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주거지와 사업장에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해주시고 명절 음식 준비를 하면서 전기와 불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수원=김아라 기자(a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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