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본사업자가 선정되며 서버 납품 업체간에 희비가 엇갈렸다.
교육부는 지난 25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본 사업의 사업자로 삼성SDS를 선정했다. 이번 NESI 서버 공급건은 공급금액만도 수백억원에 달하는 근래 보기드문 사업.
이번 결정에 따라 삼성SDS의 제안에 포함된 한국HP와 한국썬은 서버공급권을 얻게 됐다. 삼성SDS는 2천300대의 HP서버와 590대의 썬서버를 제안한 바 있다.
한국HP도 한국IBM과의 치열한 경쟁친 끝에 결국 승자가 됐다. 한국HP는 한글과컴퓨터와 아시아눅스 관련 제휴를 갖는 등의 노력끝에 결국 낙점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 한국HP의 전인호 상무는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게됐다"고 말했다.
썬도 최근 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옵테론 서버를 통해 수주 성공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반면 한국IBM은 LGCNS를 통해 수주를 노렸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마이크로 프로세서 업체인 AMD도 적잖은 성과를 올리게 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서버가 AMD가 제작하는 옵테론 프로세서를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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