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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출범 후 첫 노사협상…9년 만에 하기휴가 전 타결


"노사상생 정신, 동종업계서 가장 먼저 타결"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화오션 노사가 올해 임금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출범 후 이뤄진 첫 노사협상이다..

1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권혁웅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정상헌 지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 정인섭 거제사업장장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이 열렸다. [사진=한화오션]
1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권혁웅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정상헌 지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 정인섭 거제사업장장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이 열렸다.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 노사는 17일 2023년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한화오션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 노사는 현재의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공감하고 지난달 합의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타결은 한화오션 출범 후 첫 교섭인 데다가 회사 경영이 어려워진 2014년 이후 9년 만에 하기휴가 전 타결을 이뤄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출범 초부터 지속돼 온 노사상생의 정신으로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타결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노사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하반기 경영실적 달성과 함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지속 가능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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