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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잼버리 대원 숙소·체험 지원 '집중'


엘살바도르 등 대원 85명 일정 마무리 출국
최대호 시장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 되었길"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난 12일 만안구 안양블루몬테에서 퇴소하는 엘살바도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환송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난 12일 만안구 안양블루몬테에서 퇴소하는 엘살바도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환송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지난 8일부터 닷새 동안 경기 안양시에 체류 한 엘살바도르 등 잼버리 대원·관계자 85명이 무사히 일정을 마무리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지난 12일 안양블루몬테유스호스텔에서 퇴소하는 엘살바도르 잼버리 대원들을 환송했다.

최 시장은 "준비할 시간이 넉넉지 않았지만 대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기업과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엘살바도르 잼버리 단장·대원들도 "불편함 없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시는 지난 8일 장영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잼버리 체류지원 전담팀(TF)을 구성해 숙소, 문화 프로그램, 통역, 보건·위생 등 지원에 나섰다.

시는 기업과 협력해 현대엔지니어링 안양블루몬테, 효성인력개발원 등 2곳에 숙소를 마련하고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원들은 지난 9일 서울랜드를 시작으로 국립과천과학관, 효성 안양공장, 김중업·안양 박물관,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등을 견학했다. 비누·핸드크림 만들기, 전통 놀이·공예, K-pop 댄스 교육 등도 체험했다.

시는 대원들이 체류하는 동안 현장 의료 지원, 숙소 위생 점검, 방역·소독, 식사 등을 지원하고 통역 인력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과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운영하고 대원들 안전 관리에 힘썼다"며 "지난 11일 열린 퇴영식과 K-pop 콘서트에는 시 직원과 경찰들이 현장 인솔과 숙소 복귀 등을 도왔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메 호세 로페스 바디아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는 지난 11일 자국 대원들이 체류하고 있는 안양블루몬테를 방문해 장 부시장과 환담을 갖고 시와 기업, 자원봉사자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양=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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