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신봉동에 건립 예정인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립사업' 건축 설계공모에 ㈜큐브랩건축사사무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이 장애인 특성과 주변 지형을 활용해 설계한 부분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당선자에게는 신축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권을 준다. 기타 입상작 4개는 총 1천7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는 흥덕구 신봉동 500번지 일원에 55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900㎡ 규모로 조성된다.
디지털 발달 콘텐츠존, 대근육 훈련 트레이닝존, 직업훈련존, 가상 스포츠 체험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발달장애아동을 비롯한 이용을 희망하는 모든 장애인은 VR‧AR 기반의 다양한 실감체험, 인지 감각 재활, 스포츠 직업훈련, 정보 교육 등 디지털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는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3월 착공, 12월 준공 예정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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