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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 ENM, 2Q 어닝쇼크·목표가 줄하향에 ↓


신사업 부진으로 어닝쇼크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CJ ENM이 장 초반 약세다.

1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CJ ENM은 전일 대비 2천800원(4.21%) 하락한 6만3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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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약세는 어닝 쇼크를 기록한 2분기 실적과 이에 따른 증권가의 목표가 줄하향으로 풀이된다.

CJ ENM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조486억원이다. 신사업인 티빙과 피프스 시즌의 부진 탓으로 미디어플랫폼, 영화드라마 부문 모두 적자가 났다.

이에 증권가도 목표가를 일제히 조정했다. 메리츠증권(10만원→8만2천원), DB금융투자(8만6천원→7만5천원), NH투자증권(10만원→9만원), 대신증권(7만9천원→7만원), 하나증권(9만원→8만3천원) 등이 목표주가를 낮췄다. 다만 유진투자증권과 KB증권은 목표가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가장 큰 변수는 피프스 시즌으로 63년 만에 작가와 배우노조들의 동반 파업이 시작됐다"며 "미디어 플랫폼 광고와 티빙도 어려운 상황인 데다 음악 부문에서 빌리프랩의 지분 전량을 하이브에 매각해 재무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다소 아쉬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와 콘텐츠 부문 티빙과 피프스 시즌 등 신사업 부진의 장기화 우려가 높다"고 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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