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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철수' 수습 나선 이통사…체험관 개방 SKT·야구경기 초청 KT [IT돋보기]


임시 휴관한 SKT 체험관 '티움' 개방·KT위즈 경기 초대·LGU+는 LG그룹서 대응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지난 7일 새만금에서 조기 철수한 '제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이통사들이 체험 행사 및 문화 관람 제공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임시 휴관 중이던 미래기술체험관을 개방하고 KT는 프로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9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내 미래기술체험관 티움(T.um)을 방문한 마케도니아 스카우트 대원들이 가상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SKT]

◆SKT, 휴관 중인 미래기술체험관 '티움' 개방…'T팩토리' 체험존 계획도

SK텔레콤은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 위치한 미래기술체험관 '티움(T.um)'을 개방했다. '티움' 체험관은 지난달 마지막 주부터 다음달 초까지 약 2개월간 시스템 점검을 위해 휴관할 계획이지만, 잼버리 행사 지원을 위해 마케도니아 대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임시 개방했다.

티움 체험에서 마케도니아 대원들은 가상현실·증강현실 등을 통해 우주에서의 지구 환경 모니터링, 첨단 해저도시 구축 등을 체험했다.

SK텔레콤은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의 정보통신기술(ICT) 복합 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음원서비스,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팩토리 내에서 잼버리 참가자들이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KT, 수원 KT위즈 홈구장에 잼버리 대원 880명 초청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미국·캐나다 잼버리 대원들을 초청했다. 조기 퇴영으로 각각 경기도 평택·수원으로 흩어진 미국 대원 800명과 캐나다 대원 80명이 대상이었다.

미국과 캐나다 잼버리 대표단이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 KT위즈 구장에서 김주일 KT위즈 응원단장 및 KT위즈 치어리더 일동과 함께 KT 응원을 배우고 있다. [사진=KT]

경기 전에는 대원들과 함께 즐기는 'KT 응원 배우기 레크리에이션' 행사도 진행했다. KT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찾은 대원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기 위해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안전과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LG그룹,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 진행

LG유플러스는 개별 행사를 마련하지 않았지만 LG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LG그룹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이노베이션갤러리 견학, 경상남도 창원·경상북도 구미 사업장 스마트팩토리 투어 등 현장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 8일부터 행사가 종료되는 12일까지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 내 임직원 교육·연수시설 내 러닝센터를 잼버리 참가자 숙소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몰디브 대원들이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 긴급 마련된 숙소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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