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최근 묻지마 칼부림에 이어 살인 예고글 등이 잇따라 올라오는 가운데 그룹 에스파의 윈터(본명 김민정)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소속사가 대응에 나섰다.
지난 8일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전날 한 커뮤니티에 윈터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돼 해당 게시물 게시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신속한 수사 협조도 당부했다"고 밝혔다.
![걸그룹 에스파 윈터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텔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에스파(aespa) 세번째 미니앨범 'MY WORLD' 컴백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707d1901ddae4.jpg)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여자연예인 갤러리에는 "내일 출국하는 에스파 윈터를 XXX로 찔러 살해하겠다"는 제목 글이 게재된 바 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나 글 작성자는 구체적인 범행 일정과 흉기까지 언급했다.
에스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파크에서 열리는 야외 음악 축제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었다.
![그룹 에스파(aespa) 윈터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c5488a0627c5d.jpg)
팬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에스파 출국을 전후로 인천공항에 경호 인력 10여 명을 배치했으며 공항 측 역시 특수경비요원을 투입하며 경호에 나섰다.
SM은 "경호 인력을 강화해 에스파가 출국할 때 공항과 경찰 등의 협조로 안전하게 출국했다"며 "경찰에서도 최근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돼 이틀간 당사 사옥을 방문해 보안 및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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