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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노조, 퇴직자 취업지원 나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술신용보증기금 지부 노동조합(위원장 신형식)은 이번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게 될 기금 노동자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주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우선 기보 노조는 다음달 초까지 현재 일자리를 떠나야 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취직 알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일자리는 코스닥 또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기보의 보증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과거 인연을 활용한다는 전략인 것.

신형식 노조위원장은 "현재 몇몇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의사를 타진해본 결과 우리 기금 출신이라면 믿을만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적극적으로 인력 보강을 검토하겠다는 기업들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보는 노사 협의를 거쳐 기금 쪽에서 재취업을 위한 일정 비용을 지급하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퇴직자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방안 또한 검토하고 있다.

한편 기보는 현 유동성 위기의 타개 방안으로 전체 직원의 20%(225명)를 감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앞서 기보 노조는 정부에서 요구해온 20% 인력 구조조정안에 대항하며 철야·단식투쟁을 벌이는 한편 인력 퇴출비율을 낮추기 위해 한이헌 이사장과 5차례 교섭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 측에서 금융기관 출연금 전환 등 재정적 지원을 해주기로 한 상황에서, 현 위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노사 합의를 통해 이번 구조조정안이 결정됐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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