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의 공개 열애가 연일 화제다.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지면서 과거 서로의 이상형 발언부터 최근 행적까지 조명되며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배우 안보현, 블랙핑크 지수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796bfc1d865eec.jpg)
지난 3일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수와 안보현이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며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입장을 전했다.
아이돌과 배우, 공통 분모가 없는 이들의 열애 소식은 공개 직후 큰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 매체 CNN에서조차 "K-팝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소속사가 아이돌 그룹 멤버 열애를 인정하는 일은 이례적"이라며 전 세계로 보도했다.
이렇듯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 소식이 이틀째 연예계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그동안 두 사람이 조용하게 서로를 향한 발언부터 행적까지 재조명을 받고 있다.
![배우 안보현, 블랙핑크 지수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c3791a83ba96c1.jpg)
이들은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특히 지수는 지난 2018년 공개된 네이버 V라이브 '스타로드' 블랙핑크 편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내가 말하는 이상형이 딱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나를 많이 좋아해 주는 사람이다. 두 번째는 웃을 때 예쁜 사람이다.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패션지 마리끌레르와 영상 인터뷰에서 "최근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있다. 원작 웹툰 '유미의 세포들' 때부터 팬이었다. '유미의 세포들'이 드라마화한다고 할 때부터 기대했고 실제로 시즌2까지 즐겁게 봤다"고 언급했다. 지수가 원픽한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안보현이 주인공 구운 역을 맡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배우 안보현, 블랙핑크 지수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803bce8518c701.jpg)
안보현 또한 이상형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유튜브 '연애 상담소'에서 "사랑이 있다면,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장거리 연애) 충분히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바빠도 사랑할 수 있다"며 "이상형은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다. 내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라는 말을 몰라도 웃어줄 수 있는 사람, 부끄러워하지 않고 조심스레 (카카오)톡을 보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또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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