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배우 차태현이 강풀 작가 덕분에 차기작 '무빙'에서 원작 기존에 없던 캐릭터를 별 탈 없이 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배우 차태현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3725f7c63e7f1.jpg)
차태현은 3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박인제 감독, 강풀 작가를 비롯한 주역인 조인성, 한효주, 류승룡, 김성균, 김희원, 고윤정, 김도훈, 이정하도 모습을 비췄다.
차태현은 작중 전기능력을 지닌 전계도 역을 도맡았다. 전계도는 원작 웹툰에는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로 강풀 작가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롭게 만든 인물이다.
기존에 없던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어려움이 없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차태현은 "(작가님이) 저에게 잘 맞춰서 (시나리오를) 잘 써주신 것 같다"라며 강풀 작가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촬영) 배경을 내가 직접 다녔던 학교로 설정해서 덕분에 연기를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작가님이) 내가 연기를 편하게 잘할 수 있게끔 잘 써주셔서, (배역에 대해) 생각해야 할 부분은 많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차태현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1846c925e5d6b.jpg)
한편 '무빙'은 강풀 작가의 원작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2'를 연출한 박인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일 공개될 예정이며, 강풀 작가의 두터운 팬덤으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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