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 광화문의 한 빌딩에서 50대 여성이 투신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께 종로구의 한 빌딩에서 50대 여성이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등이 신고받고 출동했을 때 여성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토대로 유서 여부, 투신 위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전날에도 을지로 3가의 한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투신해 숨졌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11시30분께 중구 을지로3가 인근 건물에서 한 남성이 투신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나온 유서를 확보해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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