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 천안시는 안병모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 단장이 1일 사퇴했다고 밝혔다.
안 단장은 구단 관계자를 통해 재단 이사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안 단장은 이날 "신생팀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저의 사퇴가 팀 발전에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단장은 지난해 2월 임기 2년의 천안시축구단 초대 민간 단장에 선임됐다.
올해 천안시티FC로 구단 명칭을 바꾼 뒤 K리그2에 진출했으나 개막 이후 20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고, 지난달 23일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현재 1승 5무 16패로 13개 팀 중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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