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이재은이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 영화 '노랑머리'의 비화를 고백했다.
![지난 27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배우 이재은이 출연해 영화 '노랑머리'의 비화를 고백했다. [사진=tvN STORY]](https://image.inews24.com/v1/4457b180d3b8a6.jpg)
지난 27일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원조 국민 여동생 이재은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현재 8개월 딸을 육아 중인 늦깎이 엄마라고 소개한 그는 똑 닮은 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고, 아역 시절 광고계를 접수했던 당시 1년에 30~40개의 광고를 찍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이재은은 이날 함께 출연한 아역 배우 출신들의 고충에 공감했다. 이재은은 아역 배우는 각인된 이미지가 강해 이미지 변신이 힘든 것에 공감하면서도 "이미지가 기억될 때 행복하기도 해, 장점이자 단점이다"라고 부연했다.
![지난 27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배우 이재은이 출연해 영화 '노랑머리'의 비화를 고백했다. [사진=tvN STORY]](https://image.inews24.com/v1/bce469cfa4fe82.jpg)
그런 그는 애증의 영화로 '노랑머리'를 꼽아 시선을 모았다. 아역 배우 출신 이재은은 당시 '노랑머리'를 통한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시상식을 휩쓸었다. 이재은은 "명예도 안겨주고, 인정도 받고, 힘들게 찍었지만, 처음에는 하고 싶지 않았던 영화"라고 했다.
이재은은 "처음에 집안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영화였다"라며 영화를 하게 된 목적이 순수하지 않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노출 연기도 많고, 당시 파격의 선을 넘어 등급 보류 판정까지 받기도 했다"라며 수위 높은 영화에 거부감을 느끼는 관객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재은은 '멋있다', '괜찮다'라며 응원해 준 관객들에게서 힘을 얻었다며 "살았다, 죽었다 하는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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