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분기 유통·패션 업계의 소비 심리 악화 여파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1% 감소한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천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삼성물산이 패션 대기업 5사 중 유일하게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던 1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3억원 감소해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매출은 20억원(0.4%) 감소했다.
삼성물산 패션 관계자는 "2분기 유통업계에서 전반적으로 소비 심리가 하락했지만 매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해외상품과 에잇세컨즈 등 전반적인 사업군의 견조한 실적으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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