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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실적 레벨업…목표가↑-신한


북미 공장 투자로 2Q 호실적 기록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6일 LS일렉트릭에 대해 북미 실적으로 2분기 시장 예상보다 높은 이익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실적 레벨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9천원에서 13만7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이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사진=LS일렉트릭]
신한투자증권이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사진=LS일렉트릭]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조2천18억원, 영업이익은 74% 오른 1천49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3%, 27%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북미시장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전력인프라 수주는 전분기 대비 14% 오른 3천486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북미가 1천270억원을 차지했고 국내 대기업 투자는 아직도 초입 단계"라며 "한국기업들의 투자와 수주 증가에 따라 하반기 전력인프라, 전력기기 실적도 2분기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단기 주가는 급등했다. 그간 하반기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예상보다 길어진 업황 호조 기대로 바뀌었다. 내년까지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익예상치 대비 실적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앞으로 전력 투자가 다변화되며 적용 멀티플도 높아질 것이다. 아직도 고점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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