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항공기에서 엔진 결함이 발견돼 최근 5일간 국내선 왕복 15편이 결항되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에어서울 항공기 모습 [사진=에어서울]](https://image.inews24.com/v1/d7a88c6e997566.jpg)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지난 15일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되는 A321 기종 항공기를 정비하던 중 엔진 결함을 발견했다.
이 엔진은 프랫 앤드 휘트니(PW)사가 제작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수리가 어려운 것으로 확인돼 독일 엔진 정비 업체에 보내졌다. 이에 따라 수리 기간인 지난 15∼19일 5일간 이 구간 노선 왕복 15편이 결항했다.
에어서울은 이 기간 대체편을 원하는 승객에게는 타사 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환불이나 여정 변경에 따른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 항공기 모습 [사진=에어서울]](https://image.inews24.com/v1/ce134f9acdcd0a.jpg)
현재 엔진 수리는 완료됐으며, 해당 항공기는 이날 오전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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