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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인더스트리, '민관합동 소형모듈원전 얼라이언스' 참가


자회사 통해 SMR용 MMIS 안전등급 플랫폼 개발 참여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기업 수산인더스트리는 100% 자회사인 수산이앤에스가 ‘민관합동 소형모듈원전(SMR) 얼라이언스’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산인더스트리는 100% 자회사인 수산이앤에스가 ‘민관합동 소형모듈원전(SMR) 얼라이언스’에 참가한다고 14일 발표했다.[사진=수산인더스트리]
수산인더스트리는 100% 자회사인 수산이앤에스가 ‘민관합동 소형모듈원전(SMR) 얼라이언스’에 참가한다고 14일 발표했다.[사진=수산인더스트리]

이번 ‘민관합동 소형모듈원전(SMR) 얼라이언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너지경제연구원·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정부·공공기관 11곳과 SK, GS에너지,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31개 기업, 총 42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SMR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수요 발굴, SMR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SMR 시장 경쟁을 위해 필요한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수산이앤에스는 국내 유일한 안전등급 제어기기(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이하 PLC) 제조 업체다. 안전등급 제어기기는 원자로 내 안전 기능을 수행하는 MMIS의 핵심 설비 중 하나이며 이번 얼라이언스에서 SMR용 MMIS 안전등급 플랫폼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수산이앤에스는 지난 4월에도 신한울 3·4호기의 PLC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산이앤에스 관계자는 “SMART원전 MMIS, 연구로 MMIS의 상세 설계·제작 과제 등 사업 수행을 바탕으로 한수원이 추진 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에도 참여 중”이라고 말했다.

수산이앤에스는 지난 2011년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에 MMIS 기기설계·공급과 2015년 수출용 신형 연구용 원자로 제어설비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봉섭 수산이앤에스·수산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SMR용 MMIS 안전등급 플랫폼 개발에 적극 나서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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