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운행이 개시된 급행 9번 버스 환승을 지상철 3호선 칠곡 경대병원역이 아닌 팔거역에서 하는 것이 빠르고 편리하다고 10일 전했다.
급행9번은 북구 동호동(종점)을 출발해 칠곡경대병원역, 팔거역을 차례로 거친 뒤 군위까지 운행되고 있지만 대다수의 시민들이 팔거역이 아닌 칠곡경대병원역에 하차해 급행 9번 버스를 환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칠곡경대병원에서 승차하면 5개의 버스정류장을 지나 팔거역을 거쳐 군위로 들어가기 때문에 승객들은 10여 분 정도의 시간을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셈이다.
이에 대구교통공사는 군위로 가는 급행 9번 버스를 환승할 경우 팔거역에 하차하는 것이 더 빠르고 편리하다는 안내문을 추가하는 등 도시철도와 버스 간 환승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도시철도, 버스 환승 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군위로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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