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슈퍼주니어 조규현의 누나 조아라가 규현이 데뷔 초 겪었던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지난 2일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슈퍼주니어 조규현과 친누나 조아라, 멤버 이혁재(은혁)와 그의 누나 이소라가 일본 도쿄 여행을 떠났다.
![슈퍼주니어 조규현의 누나 조아라가 규현이 데뷔 초 겪었던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캡처]](https://image.inews24.com/v1/5378d069434a36.jpg)
규현은 일과 육아에 지쳐있는 누나 조아라를 위한 여행을 준비했다. 조아라는 현재 연주, 편곡, 강의, 합주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쌍둥이를 육아 중인 워킹맘이다. 조아리는 규현이 설계한 여행에 "출산하고 5년 동안 한 번도 해외를 간 적이 없다. 어디든 좋아. 난 준비됐어"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 조규현의 누나 조아라가 규현이 데뷔 초 겪었던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캡처]](https://image.inews24.com/v1/bb0485313e5e60.jpg)
이날 방송 중 조아라는 규현이 데뷔 초 당했던 교통사고 당시를 회상하며 규현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제가 당시 오스트리아 유학 중이었는데 동생과 15년 정도 떨어져 있었다. 당장이라도 가고 싶었는데 학생이기도 했고 부모님 또한 정신이 없으셨다. 비행기 표 살 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집에서 전화기와 인터넷만 붙잡고 살려만 주세요. 다시 살려만 주세요. 귀하게 사랑하면서 아끼고 살게요 했다"며 "그래서 규현이가 돌아왔다. 그때를 기점으로 저와 가족은 다시 살아 돌아온 막내라 너무 귀하고 소중하다. 규현이가 뭘 얘기를 해도 다 좋고 싫은 소리 해도 너무 예쁘다"며 규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 조규현의 누나 조아라가 규현이 데뷔 초 겪었던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캡처]](https://image.inews24.com/v1/3de604aa9ae88b.jpg)
규현은 2007년 멤버 이특, 신동, 은혁과 함께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한 트럭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규현은 이 사고로 차에서 몸이 튕겨 나가 4일간 혼수상태에 빠졌다. 또한 갈비뼈가 부러지며 폐를 찔러 기흉이 심각했으며 주치의에게 생존율 20%라는 진단을 받았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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