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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비에이치, 실적 기대감↑…아이폰15에 아이패드 효과까지


무선충전 사업 인수 효과도 올해 하반기 본격화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하반기를 앞둔 비에이치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오는 9월로 예상되는 애플 아이폰15 출시 효과가 이미 반영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출시를 예상하는 OLED 아이패드도 비에이치의 부품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아이폰15와 관련해 이미 이달(RF PCB 발주 시점)부터 실적 기대감이 나오고 있으며, OLED 아이패드 관련 납품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후반이다. 또한 LG전자에서 인수한 차량용 무선충전기 사업도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터닝 포인트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은 아이폰15의 초기 생산량을 전작인 아이폰14 대비 2배 가량 늘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9월쯤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사진은 '애플 강남'에 아이폰14 시리즈가 전시된 모습. [사진=서민지 기자]
애플은 아이폰15의 초기 생산량을 전작인 아이폰14 대비 2배 가량 늘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9월쯤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사진은 '애플 강남'에 아이폰14 시리즈가 전시된 모습. [사진=서민지 기자]

30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증권은 비에이치 투자 포인트로 ▲상저하고 계절성 반복 → 마음편한 하반기 (단기적 관점, 6개월) ▲경쟁사들와 특정 서플라이체인과는 달리 수율 우려 없음 ▲태블릿 OLED 용 RFPCB 산업 (중기적 관점, 3년) ▲노트북 OLED 용 RFPCB 산업 (장기적 관점, 5년) ▲전기차 배터리용 BMS 케이블 사업 ▲무선충전모듈 사업의 기대보다 빠른 실적 정상화 등을 꼽았다.

또한 증권업계의 올해 2분기 비에이치 실적 시장 컨센서스 상향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에프엔가이드 기준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천344억원, 132억원이며 영업익 전망의 상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며 “연초 중국의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을 가져간다고 루머가 존재했으나 올해 BOE 의 점유율은 10%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선충전모듈의 성장 속도가 예상을 상회한다”며 “북미 고객사향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약 40% 감소되나, 6월부터는 반등한다”고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3년 2분기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6.3% 증가와 동시에 컨센서스(132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2023년 애플 아이폰15향 RF PCB 공급 시작, 차량용 무선충전기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플 아이폰15는 아이폰 14대비 초기 생산 증가, 높은 점유율 유지, 프로·프로맥스 등 프리미엄 모델의 비중 확대로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아이폰15 OLED 패널 출하량은 전작 대비 대폭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6월~7월 사이 아이폰15 패널 출하량은 전년 같은 기간 동안 아이폰14 패널 출하량보다 100%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아이폰15 판매 호조에 대비해 패널 물량을 충분히 비축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비에이치는 전통적 비수기인 상반기의 터닝을 기대한다. OLED 아이패드 효과다. 애플의 OLED 아이패드 생산을 위한 발주는 이르면 올해 12월 늦어도 내년 1분기 쯤을 예상한다. 업계에선 비에이치가 고객사를 통해 애플 OLED 아이패드 패널에 리지드(Rigid) PCB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한다.

무선충전 사업부의 턴어라운드 효과도 하반기 기대한다. 비에이치는 지난해 LG전자 전장사업부의 무선충전사업부를 인수해 '비에이치 이브이에스'(EVS)를 설립했다. EVS는 글로벌 완성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의 1차 협력사·차량용 무선충전기 시장 점유율 1위 지위를 확보했다. 앞으로 10년간 공급할 수주잔고만 20억 달러(한화 2.6조원)을 넘는다.

차량용 무선충전기는 LG전자에서 인수 후, 일시적인 비용(특허, 공급업체 승인 관련한 비용) 반영이 2023년 3분기에 마무리한다. 앞으로 일본 H사로 외주제작을 해오던 것을 내재화 시키면서 수익성 회복속도가 가파를 전망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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