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기저 효과와 대체공휴일 연휴 등의 영향이다.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사진=산업통상자원부]](https://image.inews24.com/v1/318b290eb6a177.jpg)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 업체 매출은 15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했다.
상품군으로 보면 오프라인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생활·가정은 7.3% 감소, 아동·스포츠는 1.3% 감소했으나, 대체 공휴일 연휴로 식품(7.5%), 서비스·기타(6.2%)에서 늘며 매출이 3.7% 증가했다.
오프라인 업태별로는 백화점(0.2% ↓)을 제외한 대형마트(1.7%), 편의점(9.2%), 준대규모점포(5.2%)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백화점 구매건수는 다소 하락했으나 대형마트·편의점 등은 상승하면서 전체 구매건수는 4.8% 증가했다.
다만, 구매단가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백화점에서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온라인은 생필품의 온라인 구매가 활발해지면서 식품(19.0%), 생활·가정(11.9%) 등에서 판매 호조세로, 매출이 7.9% 증가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오프라인 49.8% 대 온라인 50.2%다. 대형마트(0.4%p ↓), 백화점(1.1%p ↓)의 매출 비중은 줄고 편의점(0.5%p) 매출 비중은 증가했으며, 온라인 매출 비중은 1.0%p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백화점 3사,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SSM 4사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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