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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천개의 눈'으로 10초 만에 네트워크 파악한다


"사우전드아이즈, 인터넷 세상 구글 지도"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사우전드아이즈(ThousandEyes)는 인터넷 세상의 구글 지도다. 전 세계 네트워크 아웃티지(중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30분 전 본인 노트북에서 네트워크 접속이 느려져 사우전드아이즈로 확인했더니 와이파이 엑세스 포인트와 통신사 간 패킷 손실(Packet Loss) 문제가 있었다. 원인 파악까지 10초밖에 걸리지 않은 셈이다."

모힛 라드(Mohit Lad) 시스코 네트워크 어슈어런스 수석부사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미디어브리핑에서 사우전드아이즈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김혜경 기자]
모힛 라드(Mohit Lad) 시스코 네트워크 어슈어런스 수석부사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미디어브리핑에서 사우전드아이즈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김혜경 기자]

모힛 라드 시스코 네트워크 어슈어런스 수석부사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3' 미디어브리핑에서 솔루션을 시연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사우전드아이즈는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으로, 라드 수석부사장은 공동창업자다. 시스코는 2020년 이 기업을 10억달러(한화 약 1조3천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을 기반으로 네크워크 문제를 예측해 중단 현상을 막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라드 수석부사장은 다양한 기업과 연계된 네트워크 이벤트를 사우전트아이즈를 통해 보여주면서 "특정 밴더의 어느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인지 여부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대쉬보드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MS) 런던에서 이벤트가 발생했는데 유럽 지역뿐만 아니라 호주까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모힛 라드(Mohit Lad) 시스코 네트워크 어슈어런스 수석부사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미디어브리핑에서 사우전드아이즈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김혜경 기자]
사우전드아이즈 시연 화면 [사진=김혜경 기자]

시스코는 자사의 협업툴 '웹엑스(Webex)'에 사우전드아이즈 모니터링 툴을 통합했다. 그는 "사우전드아이즈의 강점은 숙련된 관리자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네트워크 중단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트워크 장비 기업인 시스코는 몇 년 전부터 소프트웨어(SW) 제품군도 강화하고 있다. IT 인프라 운영 간소화를 지원하거나 AI를 접목하는 방식이다. 최근 생성형 AI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시스코도 초거대언어모델(LLM)을 포트폴리오 전반에 적용,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생성형 AI 정책 어시스턴트'를 적용한 시큐리티 클라우드가 대표적인 사례다.

비쉬 아이어 시스코 APJC 아키텍처 부사장은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메모리 밴더 여부에 상관없이 고성능의 머신러닝(ML) 커넥티비티(연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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