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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정부와 싸우고 있다" 조원진의 경고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지난 17일 대구퀴어문화축제에서 대구시(시장 홍준표)와 경찰 사이에서 빚어진 사상 초유의 충돌을 두고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대구 경찰하고 부딪혔다는 것은 홍 시장이 윤석열 정부하고 싸운다는 것 아니겠나"라고 평가했다.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새누리당에 입당한 조원진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새누리당에 입당한 조원진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조원진 대표는 26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홍 시장이 국민의힘 당대표까지 했던 분인데, 너무 자기 정치에 매몰돼 있다"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홍 시장에 대해 "이분이 연세가 좀 되셨는가, 싸우지 않아야 할 것도 자꾸 부각시킨다"라며 "지금 윤 정부가 1년 지났는데, 지난번 이재명 대표 불러서 대구에서 만나면서도 윤 정부에 대해서 비판 아닌 비판을 한다"라고 시사했다.

앞서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시와의 충돌 이후, 지난 23일 홍 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 대구시청 동인동 청사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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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조 대표는 "공직선거법에는 지자체장이 자기의 실적 업적을 홍보하면 안 된다, 이렇게 돼 있다"라면서 "(업적을) 홍보하고 또 홍준표 시장의 유튜브에 그 내용을 그대로 쓴다. 홍 시장이 물론 대구시에도 변호사들 많아서 대처한다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선거법 위반 행위를 한 것은 맞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홍 시장이 입에 담기 힘든 경찰을 무시하는 막말을 하니 경찰이나 경찰 출신 가족들이 부글부글 끓는 거다"라며 "여당 출신 시장이 지금 경찰하고 부딪혀서 그 피해는 시민들이 본다. 그것은 단체장, 지도자로서 역량 부족이라고 본다"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말 홍준표 시장의 대구시 신청사 이전사업 전면 중단 이후 대구 민심이 좋지 않다고도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권영진) 전임 대구시장이 시청 이전 문제, 신청사 문제 다 결정해 놓은 사항을 홍 시장이 뒤집었다. 대구 시민들 전체적인 의견을 물어서 결정했던 문제까지도 자꾸 뒤집으려 하는 데 대해서 시민들이 분노해 있다"라며 "이렇게 가면 시장에 대한 거부권 문제, 이런 것도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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