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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 북미 지역 추가 수주 기대-NH


본격 마진 회복 시작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에이프로에 대해 2차전지 활성화 장비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정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GM향 매출을 시작으로 북미지역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26일 에이프로에 대해 2차전지 활성화 장비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정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에이프로 로고. [사진=에이프로]
NH투자증권은 26일 에이프로에 대해 2차전지 활성화 장비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정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에이프로 로고. [사진=에이프로]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은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북미 합작사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라며 "에이프로는 Ultium Cells 1공장에 이어 2공장의 활성화 장비도 전량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고객사인 GM의 장비 평가가 마무리되며 1공장 대비 2공장 셋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후 진행될 Ultium Cells 3공장 뿐만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과 북미에 합작 투자가 예정돼 있는 스텔란티스(Stellantis), 혼다(Honda), 현대차와의 조인트벤처(JV) 공장에서도 에이프로의 긍정적인 사업 환경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주 연구원은 "Ultium Cells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북미 현지법인 설립으로 인한 초기 투자 비용 해소로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개선되는 추세"라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01억원, 영업이익 83억원(영업이익률 13.8%)을 기록했다. 1분기에만 전년도 매출액의 76%를 달성하면서 본격적인 마진 회복의 시작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작년 말에서 올해 1분기로 이월된 매출분이 인식된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고려할 때 연간 매출액 1천946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예상한다"며 "반도체 자회사인 에이프로세미콘은 차세대 GaN 전력반도체 소자를 개발했으며 파운드리사를 통해 올해 연말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본격 양산 시작시 소자의 자체 판매와 활성화 장비 고도화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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