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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푸드마켓 ‘우럭’, 먹거리 복지 역할 톡톡


읍·면지역 저소득층 생필품 전달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푸드뱅크는 기부받은 식품을 읍·면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우럭(우리동네 나눔트럭)'을 통해 촘촘한 먹거리 복지를 실현해나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럭(우리동네 나눔트럭)'이 읍·면지역을 직접 찾아가 취약계층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우럭(우리동네 나눔트럭)'이 읍·면지역을 직접 찾아가 취약계층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우럭은 동 지역에 위치한 푸드마켓을 이용하기 어려운 읍·면지역에 직접 찾아가 기부식품을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이동형 푸드마켓이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서귀포시 ▲대정 ▲성산 ▲남원 ▲안덕 ▲표선을 시작으로, 2021년 10월에는 제주시 ▲한림 ▲애월 ▲조천 ▲구좌 ▲한경 지역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우럭은 ▲세종시 ▲전라북도 ▲광주광역시 ▲경북 문경시·상주시 등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먹거리 복지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올해에도 읍·면지역을 총 44회 방문해 1천877명에게 식품과 일상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우럭을 통해 지원받은 한 이용자는 “물가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매달 원하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싶은 기업이나 개인은 제주도 푸드뱅크로 문의하면 된다. 우럭은 현재까지 1만 465 명에게 2억5천만원 상당의 식품 등을 제공했으며, 지난해에는 110회를 운영하면서 4천 319 명에게 지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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