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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디엘, 군산 새만금산단에 6천억 투자 결정


전북도·군산시·새만금개발청 등과 투자협약 체결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이디엘이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에 6천5억원을 투자, 리튬염 생산시설을 짓기로 했다.

㈜이디엘은 국내 1위 이차전지 전해액 제조기업 ㈜엔켐과 ㈜중앙디앤엠의 공동 설립기업이다.

(주)이디엘의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 협약식 모습 [사진=전라북도 ]

(주)이디엘은 15일 전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농어촌개발공사 등과 이차전지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리튬염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디엘은 새만금산업단지 5공구 안 11만2천397㎡ 부지에 총 6천5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5만톤급 리튬염 생산공장을 올 하반기 중에 착공한다.

이 회사의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총 7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주)이디엘이 생산한 리튬염은 ㈜엔켐의 미국과 유럽 내 공급망을 통해 북미와 유럽 소재 기업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이디엘의 투자는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안정화에 따른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디엘의 새만금 대규모 투자를 환영한다”며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활발한 투자로 새만금이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새만금산단 이차전지 분야 투자협약은 모두 14개사, 투자금액은 4조1천681억원, 신규 고용 계획인원 3천876명에 이른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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