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김제시가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2023년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에 선정됐다.
‘다(多)가치 보육’은 저출산 장기화와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으로 인한 영유아 감소에 따라 폐원 위기에 놓인 어린이집의 운영 비용 부담 절감과 자원 공유를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가정어린이집이 앞장서, 5개소 어린이집(▲법인(김제원광) ▲민간(샬레) ▲가정(꼬꼬마, 아이조아, 행복나무)이 함께 참여했다.
전라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전라북도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심사, 김제시의 1개 그룹 5개소(김제원광·샬레·꼬꼬마·아이조아·행복나무)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선정된 어린이집은 하나의 그룹을 구성해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 과정의 일부를 함께 추진하고, 한국보육진흥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그룹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조희임 가족복지과장은 “다(多)가치 보육사업에 참여하는 5개 어린이집 간 협력·나눔·공유를 통해 어린이집·교사·부모 모두가 상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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