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배우 박수련(본명 박영인, 29)이 불의의 낙상사고로 사망했다. 유가족은 고인의 뜻을 기리며 장기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찰과 엔터업계 등에 따르면 박수련은 지난 11일 자택으로 귀가 도중 계단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배우 박수련씨가 불의의 낙상사고로 사망했다. [사진=박수련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46c740df08a314.jpg)
박수련은 사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뇌사상태에 빠졌으며 끝내 사망했다. 유족들은 고인의 따뜻한 심성을 기리는 마음으로 장기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련은 창작뮤지컬 ‘일 테노레 il tenore’ 낭독회로 2018년 데뷔했다. 이후 ‘김종욱 찾기’, ‘사랑에 스치다’, ‘싯다르타’,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등 다양한 연극 및 뮤지컬에서 활약했다.
장례식장은 경기도 수원 정자동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며, 발인은 13일 오전 10시 30분이다. 장지는 수원 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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