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의 다음 사내독립기업(CIC)이 다음메일과 카카오메일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의 다음 사내독립기업(CIC)이 다음메일과 카카오메일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3549ac70d424c8.jpg)
이번 개편을 통해 다음메일과 카카오메일 화면 디자인을 변경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통일하고 아이콘과 글자를 또렷하게 하면서 메뉴 간격을 넓혀 사용성을 높였다.
저시력자를 위한 다크모드도 제공한다. 향후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메일과 카카오메일 간 메일 주소 전환 기능도 추가했다. 하나의 카카오계정으로 다음메일과 카카오메일을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 PC 웹메일 화면 좌측 상단 및 모바일 웹메일 화면 하단에서 두 개의 메일함을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에서도 카카오메일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PC 웹메일과 모바일 카카오톡 더보기 탭을 통해 카카오메일을 이용해야 했다.
이밖에 카카오메일 내 예약 발송 기능도 도입했다. 메일쓰기 화면 하단 '예약 발송'을 체크해 원하는 발송 시간을 설정하면 된다.
김종한 다음CIC 다음사업개발실장은 "다음메일과 카카오메일 각 서비스 고유 기능과 서비스는 유지하면서 이용자 니즈(수요)와 편의성을 높일 디자인과 기능을 적용했다"며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며 메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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