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 여름 시즌 노리는 게임사들…이용자 이벤트 분주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최대 대목 여름 시즌을 앞두고 게임업계가 다양한 이용자 이벤트 마련에 분주하다. 대규모 오프라인 간담회를 열거나 축제를 개최하는 등 게이머를 사로잡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여름 쇼케이스 '뉴 에이지'를 오는 10일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1, 2부로 나누어 개최한다. 오픈 3분만에 입장권이 전석 매진될 정도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회사 측은 행사 1부에서는 메이플스토리 각 직업군의 테마송 콘서트를 선보이고 2부에서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은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국 6곳 CGV에서 쇼케이스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출시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파이팩토리 스튜디오 C홀에서 개최한다.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규 시나리오와 룸매치 예·본선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를 개발한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올 여름 선보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미리 소개하는 온라인 프리뷰 행사 '2023 로아온 썸머'를 오는 24일 개최한다. 이번 로아온 썸머에서는 여름 시즌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향후 선보일 업데이트 로드맵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RPG가 매년 진행하는 로아온은 로스트아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양한 화두를 나누는 소통 행사로 2021 로아온 윈터는 동시 시청자 수 31만명, 지난해 로아온 썸머는 27만명을 각각 기록한 만큼 이용자들의 관심이 모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