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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첨단소재, "시장주도형 K-센서 기술개발" 참여기관 선정


리튬, 구리 등 배터리 소재사업 확대·지자기 센서 개발 통한 양산화 추진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이브이첨단소재는 2023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시장선도를 위한 K-센서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가 2023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시장선도를 위한 K-센서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이브이첨단소재]
이브이첨단소재가 2023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시장선도를 위한 K-센서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이브이첨단소재]

연구개발(R&D) 과제는 ‘다양한 스마트 산업용 자성다층박막 기반의 스마트 전자콤파스 기술개발’이다. 과제 목적은 지구 자기장을 고해상도로 측정해 중력방향에 따라 기울기 보정을 통해 0.1도 수준의 고정밀 지구방위각을 제공하는 전자콤파스 모듈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관리하에 진행하게 된다.

전자콤파스는 스마트기기와 레저, 항공, 선박, 군수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현재 소형화에 강점이 있는 홀센서가 주로 쓰이고 있으나, 고정밀 방위각의 제공이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고감도 자기박막 방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홀센서 방식의 3축 지자기센서는 국산화됐으나, 스마트폰용 지자기센서·전자콤파스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사업화를 위한 핵심기술의 국내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과제는 고정밀 자율주행, 정확한 실내(지하) 네비게이션 서비스, 드론, VR·AR 체험 등 획기적인 서비스를 구현하는 4차 산업의 요구를 뒷받침하고, 항공, 우주, 선박, 군수 등에서 점점 치열해져가는 기술안보 측면에서도 상당히 중요하다.

고성능 전자콤파스 핵심기술의 국내확보를 위한 국내 기업들의 협력과 산업생태계 구축은 국가산업 경쟁력의 상승은 물론 국가 정보 인프라구축의 핵심요소기술로써 사회 각 부문에 널리 응용될 수 있기에 기술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3월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한 “EV 트렌드코리아 2023”에 참가하여 ‘3축 PMR 지자기센서IC’ 와 ‘PMR자기센서’ 를 전시했다.

우수한 기술력의 자기센서들을 시장에 소개하며 지자기센서의 국산화 진행과 모바일, 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한 PMR센서 개발을 통한 자기센서 제품의 양산추진을 밝힌 바 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자사는 전기차 산업의 지속성장 하에 전기차용 FPCB 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수산화리튬과 고순도 구리 등 배터리 핵심소재 관련 사업진행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며 “기존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고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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