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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CUV로 재탄생한 토요타 16세대 '크라운' 국내 출시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 "탄소 중립 위한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 제공"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토요타는 탄소 중립 실현과 이동 가치 확대라는 두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혁을 추진 중이다. '크라운'은 토요타의 혁신과 도전을 상징하는 모델로, 이번 16세대 크라운 출시를 비롯해 한국 고객에게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이 5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크라운'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이 5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크라운'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5일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토요타의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CROWN)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알리며 이같이 말했다.

토요타 크라운은 지난 2월 '먼저 가치를 보는 당신'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한 이후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동화 차량의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토요타 코리아의 의지를 담은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지난 1월 취임한 콘야마 사장은 이날 특별히 한국어로 인사말을 해 한국 시장에서 토요타의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토요타 16세대 '크라운' 정측면 [사진=김종성 기자]
토요타 16세대 '크라운' 정측면 [사진=김종성 기자]

콘야마 사장은 "토요타는 탄소 중립 실현 측면에서 세계 각 국가와 지역의 에너지 사정과 다양한 생활 방식에 맞는 최적의 파워트레인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토요타다운 전동화와 지능화, 다양화를 기반으로 이동 가치의 확대, 즉 모빌리티 중심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2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라브(RAV) 4'를 출시했고, 이번에 토요타 '크라운'은 최초로 개발해 적용한 완전히 새로운 듀얼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도 국내 출시했다"며 "6월에는 렉서스 전용 전기차(EV) 모델 RZ, 5세대 RX 등 여러 전동화 모델을 제공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탱하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관을 뜻하는 단어에서 이름을 딴 크라운은 지난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승용차로, 토요타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이다. 이번 16세대 모델은 전통적 세단에 대한 정의의 재해석과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크로스오버,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 등 총 4가지의 타입으로 공개됐다.

토요타 '크라운'의 신규 엠블럼 [사진=김종성 기자]
토요타 '크라운'의 신규 엠블럼 [사진=김종성 기자]

국내 시장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16세대 크라운은 세단의 안정감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공간감 등 장점을 접목시킨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이다.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2.5리터 하이브리드(HEV)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느껴 볼 수 있는 토요타 최초의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Dual Boost HEV) 등 총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망치의 머리를 형상화한 '해머헤드(Hammer Head)' 컨셉으로 공격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측면 디자인은 21인치 대구경 휠이 적용돼 리프트 업(lift-up) 스타일이 강조됐다. 후면은 일자형 LED 리어램프로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아울러 아일랜드 아키텍처(Island Architecture) 컨셉을 기반으로 인테리어는 모든 탑승자가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받도록 설계됐다.

토요타 16세대 '크라운' 인테리어 [사진=김종성 기자]
토요타 16세대 '크라운' 인테리어 [사진=김종성 기자]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e-CVT를 기반으로 '바이폴라 니켈 메탈(Bipolar NI-MH)'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복합연비 17.2km/ℓ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 그리고 편안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효율성과 퍼포먼스의 양립을 실현한 새로운 하이브리드다.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를 바탕으로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모터 그리고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348마력(ps)에 달하는 시스템 총출력을 발휘한다.

또 차량 리어(rear)에는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 모터가 내장된 e-액슬(Axle) 기반의 E-포 어드밴스드(Four Advanced)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고출력의 수냉식 리어모터와 쿨러가 탑재된 e-액슬이 적용돼 기존 E-포(Four) 시스템 대비 더 강력한 구동력을 지속적으로 후륜에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토요타 16세대 '크라운' 후측면 [사진=김종성 기자]
토요타 16세대 '크라운' 후측면 [사진=김종성 기자]

주행상황에 따라 프론트와 리어의 구동력을 100대 0에서 20대 80까지 기민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후륜구동 차량에 가까운 드라이빙을 느껴볼 수 있다. 또 가변제어 서스펜션(AVS)의 탑재로 안정적인 직진 주행성과 코너링, 가속감도 느낄 수 있다.

크라운은 TNGA 플랫폼을 통해 경량화 및 고강성 차체를 구현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즐거운 주행감각 그리고 플래그십에 어울리는 높은 품질의 승차감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성을 완성했다. 여기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예방 안전사양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대형 풀컬러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MID),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 강화된 예방안전사양 및 여러 편의사양을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5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토요타코리아 '크라운'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질의응답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5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토요타코리아 '크라운'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질의응답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콘야마 사장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약 3천 대의 토요타 차량과 5천 대의 렉서스 차량을 고객에게 전달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차량 부품 등 공급 상황이 개선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토요타 자동차 안에는 '나이테 성장'이라는 말이 있는데, 한국 시장에서도 나이테처럼 조금씩 같은 간격으로 실력을 갖추며 착실히 성장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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