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집에서 먹기 불편했던 수박 등을 무료로 손질해 잘라주는 더현대 식품관 서비스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최근 '프레쉬 테이블'이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식품관에서 구매한 과일이나 채소를 무료로 세척·손질 해주는 것이다.
식품관에서 필요한 과일이나 채소를 구매해 결제를 마치면 바로 옆 프레쉬 테이블에 가져가 세척과 껍질 제거, 원하는 형태로의 손질, 포장에 이르는 작업을 맡길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평소 집에서 손질하기 어렵거나 번거로운 수박·멜론·파인애플 등의 과일이나 채소를 바로 쓸 수 있는 상태로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처치 곤란한 쓰레기를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주부나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수박 껍질 처리가 고민이었던 사람들은 대만족"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런 입소문과 함께 최근에는 여름 수박 판매가 급증하면서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고객들도 생겼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프레쉬 테이블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200여 명으로 나타났다. 프레쉬 테이블 관계자는 "모든 손질을 기계 없이 직원들이 직접 하기에 오픈 시간을 조금만 넘겨도 1~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요즘에는 고객 한 사람이 수박 4~5통을 맡기는 경우도 있다. 평일 오전에도 대기가 많은 편"이라며 "주말의 경우 대기 순번이 50번 이상으로 늘어날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