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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잘라드려요" 소비자 마음 저격한 더현대 식품관 서비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집에서 먹기 불편했던 수박 등을 무료로 손질해 잘라주는 더현대 식품관 서비스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더현대 '프레쉬 테이블' 서비스로 받은 손질된 수박 [사진=@viawriter 트위터 캡쳐 ]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더현대 '프레쉬 테이블' 서비스로 받은 손질된 수박 [사진=@viawriter 트위터 캡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최근 '프레쉬 테이블'이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식품관에서 구매한 과일이나 채소를 무료로 세척·손질 해주는 것이다.

식품관에서 필요한 과일이나 채소를 구매해 결제를 마치면 바로 옆 프레쉬 테이블에 가져가 세척과 껍질 제거, 원하는 형태로의 손질, 포장에 이르는 작업을 맡길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평소 집에서 손질하기 어렵거나 번거로운 수박·멜론·파인애플 등의 과일이나 채소를 바로 쓸 수 있는 상태로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처치 곤란한 쓰레기를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주부나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수박 껍질 처리가 고민이었던 사람들은 대만족"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더현대 '프레쉬 테이블' 서비스로 받은 손질된 수박 [사진=@viawriter 트위터 캡쳐 ]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더현대 프레쉬 테이블 서비스를 받은 소비자가 자신의 SNS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viawriter 트위터 캡쳐 ]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더현대 '프레쉬 테이블' 서비스로 받은 손질된 수박 [사진=@viawriter 트위터 캡쳐 ]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더현대 프레쉬 테이블 서비스를 받은 소비자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viawriter 트위터 캡쳐 ]

이런 입소문과 함께 최근에는 여름 수박 판매가 급증하면서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고객들도 생겼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프레쉬 테이블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200여 명으로 나타났다. 프레쉬 테이블 관계자는 "모든 손질을 기계 없이 직원들이 직접 하기에 오픈 시간을 조금만 넘겨도 1~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요즘에는 고객 한 사람이 수박 4~5통을 맡기는 경우도 있다. 평일 오전에도 대기가 많은 편"이라며 "주말의 경우 대기 순번이 50번 이상으로 늘어날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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