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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불황 여파"···GPU, 1분기 출하량 43% '급감'


수요 부진으로 공급업체 출하 감소···연말까지 부진 전망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PC 수요 감소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출하량도 지난해와 비교해 4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GPU 출하 부진은 재고 조정으로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시장조사업체 존페디리서치(JPR)에 따르면 지난 1분기 PC용 GPU 출하량은 5천480만 개로 전년 동기에 비해 43%, 전분기 대비 14% 각각 감소했다.

GPU는 10년간 평균 전분기 대비 6.1% 성장했기 때문에 이같은 하락세는 GPU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크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 GPU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 GPU [사진=엔비디아]

같은 기간 GPU(내장형 포함) 업체별 점유율은 인텔 73.9%, AMD 13.6%, 엔비디아 12.5%다.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인텔이 17.5%, AMD가 7.8%, 엔비디아가 4.1% 각각 줄었다.

JPR은 "PC에 내장되는 GPU가 많은 인텔이 출하량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JPR은 PC용 GPU 불황이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외장형 그래픽카드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는 가격 인하로 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 뉴에그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되는 모델인 엔비디아 GPU 'RTX 30' 시리즈는 가격이 두 달간 50~100달러 하락했다.

RTX 3070Ti는 가격이 지난 3월 600달러에서 5월 505달러로, RTX3070도 같은 기간 500달러에서 450달러로 떨어졌다.

JPR은 "GPU 업체들이 과잉 재고를 처리 중"이라면서도 "연말까지는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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