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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8조6천84억 투자유치 성과


투자유치 협약 101건…역대 최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지난 2021년 4월 보궐선거로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역대 최대의 기업과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투자유치는 총 101건, 투자금액은 8조6천84억원이다.

투자유치 협약 체결 이후 이행실적을 보면 입주 완료와 시설준공 14건, 부지계약 완료·설계·착공 등 진행 중인 건 35건 등으로 실제 투자가 이행되고 있는 사업은 전체 대비 48%다.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김동기 올포랜드 이사가 지난해 5월 4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블록체인 역외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특히 이미 완료된 14건 중 12건은 정보기술(IT), 지식서비스 기업으로 훨씬 빠른 투자이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 부산 센텀시티 내 클라우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유치한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클루커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메가존클라우드 등은 부산지사와 법인신설 등의 형태로 투자를 완료했고, 대규모 컨택센터 운영사인 유베이스와 우아한 형제들 등도 센터를 개소하고 운영 중이다.

부산의 핵심 전략산업의 하나인 바이오 분야에서도 싱가포르계 외국투자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국제 명지신도시 내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첨단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 준공을 연내 앞두고 있다.

지난 2021년 하반기에 유치한 국내 물류 대표기업인 쿠팡, BGF리테일, LX인터내셔널도 부지매입, 건축허가를 휙득하고, 건축 설계에 들어갔다.

부산 향토 반도체 대표기업인 리노공업 역시 투자의 걸림돌이었던 건축 관련 규제 완화를 통해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착공에 따른 절차를 이행 중이다.

부산시는 현재 부산 이전을 준비 중인 블록체인 기업들도 블록체인 벤처컨벤션, 역외기업 육성센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등 기반 시설이 조성되면 투자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창호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앞으로도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적 기업, 미래 신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지역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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